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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에도 '상식'이 필요하다

물방울 2016. 6. 28. 23:19




먹는 것에도 '상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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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매실을 두고 논란입니다

"청매실에 독성이 있다"는 의혹 때문인데요

사실 청매실은 매실의 한 종류가 아니고,

'익지 않아서 독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알고 먹으면 몸에 좋지만

모르고 먹으면 위험한 음식 7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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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실 익은 것, 황매실은 잘 익은 것입니다

황매는 구연산, 사과산, 무기질이 풍부해 장을 깨끗하게 하고,

피로회복에도 좋은데요

청매함유된 '아미그달린'이란 물질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청산가리와 같은 작용을 해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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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배, 살구, 복숭아 등은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익지 않은 씨앗에는 청매처럼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기 때문에

몸 속에 들어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세포를 공격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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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토마토를 보관했다가 빨간색으로 변하면 먹는 분들 계시죠

이건 익는 게 아니라 색만 변하는 건데요

새빨간 색이 될 때까지 따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잘 익은 토마토에는 풍부한 라이코펜이 함유돼 있어

암과 노화를 막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성급하게 딴 녹색 토마토에 들은 솔라닌은 두통이나 식중독을 일으키고

심하면 혈액순환 및 호흡장애.중추신경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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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힌 감자에는 비타민C와 펙틴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고혈압.암 예방, 피로회복, 펙티은 식물성 섬유로 변비에 효과가 좋습니다

생감자는 보관이 중요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감자에 푸른 싹이 나는데,

이때 솔라닌이나 차코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겨서

두통, 설사, 경련, 혼수상태,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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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94%나 되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잘 익혀 먹으면 항암작용(안토시아닌 색소) 효과를 볼수 있지만,

날것으로 먹으면 토마토나 감자처럼 솔라닌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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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산이나 비타민E 등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 노화예방, 다이어트 효과가 있지만,

생아몬드시안화물 계통의 독성물질이 있어 위험합니다

우리가 구입하는 대부분은 구운 아몬드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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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은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1, B2, B6가 많아 변비. 만성피로에 효과가 있습니다

레시틴은 콜레스테롤과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동시에 렉틴이라는 독성성분을 갖고 있어서

생으로 먹으면 두통, 복통, 메스꺼움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니 꼭 익혀드셔야 합니다






매실, 과일, 토마토, 감자, 가지, 아몬드, 강낭콩

모두 모두 우리 몸에 너무 좋은 식품이긴 하지만

잘못 먹으면 해가 될수 있으니 잘 알고 먹어야겠어요

한가지 공통점은 날것으로 먹지말고 잘 익혀 먹어야 한다는 거네요 ^^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15/0200000000AKR20160615113100797.HTML?from=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