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전거 타고 남산 타워까지 고고씽~
토요일 밤 12시
가족모임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잠자리 든 분들도 계시고
잠이 안와서 저처럼 맹숭맹숭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구요
멍하니 있다 조카와 꿍짝이 맞아서
자전거 타고 남산 타워를 가기고 했습니다
참 쌩뚱맞죠 ㅎㅎㅎ
집을 나서서 처음에는 속도를 어마무시하게 냈어요
그런데 금방 지치더라구요 ㅠㅠ
한강의 야경은 정말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달리다 끌다 달리다 끌다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남산타워 고지를 향해 다가갑니다
밤공기가 생각보다 너무 시원하고 좋았더랬어요 ㅎㅎ
1시30분 정도가 되어서 드녀 남산타워 도착
살짝 안개가 낀 듯한 남산타워
신선하기만 한 새벽공기
목적지에 왔다는 성취감까지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
남산타워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너무 너무 예뻤지요
그러나 금방 현실 직시
언제 집에가지 하는 생각에 급 우울 ㅠㅠ
차 들이 다니기 전에 빨랑 가야하는데 말이지유~
마지막 야경 한컷을 남기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집 현관 문에 들어와서 시간을 보니
새벽 4시
힘들어서 줄을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잠간이나마 행복했습니다
젊어서 그런지 조카는 쌩쌩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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