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전통육개장 홍익
궁중얼큰육개장 먹어보니 최고의 맛, 인근에 이렇게 맛있는 집이~
저녁시간이 훌쩍 넘은 늦은 밤
집에 가서 먹을까, 먹고 집에 들어갈까
고민고민중
언니가 밥 사준다면 데려간 곳이 바로
궁중전통육개장 홍익입니다
입맛 까다로운 언니가 맛있다고 하고
배도 넘 고파 사양치 않고 들어갔네요
아마도 체인점인가 봅니다
육개장과 보쌈을 메인으로 하는...
원래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터라
망설임없이 궁중얼큰육개장 주문했지요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ㅎㅎ
보쌈도 먹고는 싶었으나
열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꾹꾹 눌러 참았슴돠~ ;;
반찬을 보니 육개장도 정갈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음식점은 맛과 정갈함이 최고죠
얼른 나와야 할텐데...배가 넘 고파용~
배가 등에 붙었다는 말, 딱 지금 접니다 ㅠ.ㅠ
드디어 본 메뉴인 궁중얼큰육개장이 나왔어요
빛깔만 봐도 매콤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리고 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네요
도대체 어떤 맛일까요???
재료는 이것저것 들어가지 않고
고기, 고사리, 파, 계란 ....뭐 이정도....
국물을 한번 떠먹어보니
생각보담은 아니지만 얼큰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먹어봤던 육개장보다
훨씬 맛이 단백하면서 깊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최고의 맛, 너무너무 맛있네요
육개장이 다 그렇지 뭐...하시는 분들 아닙니다
홍익의 궁중전통육개장은 특별합니다
우선 건더기를 조금 먹은후 밥을 말았습니다
역시 육개장은 말아먹어야 제맛이죠!!!
저는 국물있는 음식은 말아먹는것을 더 좋아라해요
그래서 언니한테 매번 타박을 듣죠
건더기 위주로 먹으라고~
밥 말아서 뚝딱 한그릇 ...배가 만땅입니다 ㅎㅎㅎ
육개장에 파가 왜 그렇게 많이 들어갔나 했더니
대파가 육류 요리에 넣게 되면 식욕을 돋구워 주고
몸에도 참 좋다는군요
배불리 먹고 나오면서도 보쌈을 먹지 못한게 못내 아쉽네요
다음에 꼭 보쌈도 먹으로 와야겠어요
육개장이 이렇게 맛있으니 보쌈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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