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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물방울 2019. 8. 12. 10:18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질 볼트 테일러는 성공한 뇌과학자였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강의를 병행했고,

미국 전역을 돌며 학술대회에 참가했지요.


그러던 37살의 어느 날 아침,
그녀가 평생토록 연구해온 '뇌'에 문제가 생깁니다.


뇌에서 출혈이 일어나 뇌의 기능이 하나둘씩 꺼지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실 전화번호도 잊어버리고
단어를 발음할 수 없고 시야가 흐릿해지며 몸에 힘이 없어집니다.


그녀가 겨우 떠올린 번호는
1,600㎞ 떨어진 곳에 사는 어머니의 전화번호였지요.


뇌가 마비되어 생사의 갈림길에 선 와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이 어머니라는 사실,
놀라우면서도 당연하지요?


이후 그녀는 대수술과 재활 치료를 동반한 8년의 회복기를 거치는데 그 과정에서
곁을 지킨 사람은 어머니였습니다.


"괜찮아,

나랑 같이 살자.

엄마가 옆에서 평생 보살펴줄게."


그의 어머니는 말하기, 쓰기, 읽기, 숫자 감각 등
모든 회복 과정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돌봤습니다.
엄마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질 볼트 테일러 박사는 뇌졸중에 걸렸던
자신의 경험을 다룬 책,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에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의 딸로 태어난 것이 나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축복이었다면,
다시 엄마의 아기로 태어난 것은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




http://www.onday.or.kr/wp/?p=19141




신이 세상 모든 곳에 갈 수 없어
'엄마'를 보낸다는 말이 있듯 어머니의 힘은
그렇게 강한 것인가 봅니다.



# 오늘의 명언

저울의 한쪽 편에 세계를 실어 놓고,
다른 한쪽 편에 어머니를 실어 놓는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 랑구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