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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모잠비크 학생들을 위한 국제위러브유의 교육지원사업<장길자회장>

물방울 2019. 10. 20. 20:27




아프리카 모잠비크 랑게느 필로투 초중등학교 도서관 건립 및 도서 지원



(재)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깨서는 아프리카 각지에서

헌혈하나둘운동, 클린월드운동으로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해 말 있었던 아프리카 모잠비크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 건립 및 도서 지원 등 교육지원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우리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의 도심 외곽에 있는 랑게느 필로투 초중등학교 학생들은 초등과정 7년, 중등과정 3년의 10개 학년 2100여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에는 작은 도서실이 있지만, 책장이 부족해 800여 권의 책이 여기저기 쌓여만 있었고 그나마도 중등과정 수준의 책이 대부분이라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접하기 어려웠고, 필요한 책을 구하려면 다른 도서관을 찾아 먼 거리를 다녀야만 합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함께 지식을 나누며 공부할 만한 규모의 도서관이 학교에 가장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사정을 들은 국제위러브유<장길자회장>는 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자세한 사항을 논의한 후 교내 부지에 새 도서관을 짓고 부족한 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의 도서실보다 5배 정도 큰 면적에 터를 잡고,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을 필두로 설계 및 건설 작업이 시작했습니다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으며 건물을 짓는 동안 회원 40여 명이 틈틈이 청소 등을 도우며 힘을 보탰고 학교와 정부 관계자들은 수시로 현장을 둘러보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10월 18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책을 들여놓는데 까지 한 달가량 걸려 작업은 11월 18일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학, 지리, 역사, 생물, 국어(포르투갈어), 불어,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50권이 추가돼 학생들이 접할 교육 자료의 폭이 넓어습니다

건물 내부를 흰색으로 말끔히 칠하고 나무로 짠 책장과 사서용 데스크까지 갖춰 번듯한 도서관이 완성되었으며 테이블과 의자, 선풍기도 마련해 더운 날씨에 학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 날인 19일에는 화창한 날씨속에서 학생들과 학교장 및 교직원, 마푸투의 주교육감과 시교육감이 국제위러브유<장길자회장> 회원들과 함께한 가운데 도서관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얼굴에 미소가 가득가득했으며 모두 기뻐햇습니다

비비아나 루시아나(12세) 양은 “평소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책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가끔 못 빌리기도 했는데, 새 도서관이 생겨서 지식을 얻기가 더 쉬울 것 같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아르만두 무템바 주교육감은 “도서관은 학생들의 지능 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서관을 선물받은 학교는 큰 행운이다. 건축자들이 이곳에서 밤을 새워가며 늦게까지 일했다고 들었다. 이런 건설은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한 노력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과 회원들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모두를 돕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이 따라야 할 좋은 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습니다







이자벨 마로트 시교육감은 “멋진 도서관을 선물해준 위러브유의 아낌없는 지원에 큰 감사를 전한다. 도서관은 학생들의 희망이 될 것이고, 인근 지역의 학교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현지 주요 언론과 방송을 통해 모잠비크 전역에 전해져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은 마푸투 라디오 방송에서, 조건 없이 베푸는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국제위러브유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더 포근한 곳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도서관을 건축했고, 이 사랑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모잠비크의 학생들이 나라의 미래인 교육을 잘 받을 수 있게 동행하고 싶다”며 도서관 건립 취지와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국제위러브유<장길자회장>의 교육지원은 관련 부처에 신선한 자극이 되으며 아르만두 무템바 주교육감은 11월 22일,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을 교육청에 초대해 MOU 체결을 제안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새로 지은 도서관은 인근 학교에도 개방돼 지역사회 교육 여건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며 우리 학생들이 넓고 쾌적해진 지식의 보고에서 더욱 큰 꿈, 더욱 밝은 희망을 꿈꿀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