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

가을 1박2일 제주도 여행 <애월읍 그리고 맛있는 음식>

물방울 2019. 11. 16. 22:25



 




1박 2일 제주도 여행



친구들과 함께 짧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 말고는 결혼한 주부들이라 쉽지 않은 여행길이였지만

오래전부터 가까운 곳이라도 한번 꼭 가자는 말이 현실이 될줄이야~

제주는 둘러볼 명소가 너무 많지요

저도 제주도 여행을 두번 정도 해볼터라 관광지는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는 애월읍으로 코스를 정했어요







이곳은 애월읍 카페 몽상드애월입니다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카페라고해서 관광지가 되어버렸죠 ㅠㅠ

사실 주위 경치도 좋고 예쁘긴 합니다 ㅎㅎㅎ







바다 색이 너무 너무 예쁘네요

바람 때문에 조금 춥기는 했지만 바닷바람 맞으면 한참을 바라봅니다

수평선쪽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바닷색이 넘 아름답네요

거세지는 않치만 파도소리도 넘 좋구요







자리를 이동하여 너무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은 맛있는 생선과 해물탕으로다가

가리비 사이즈가 정말 대박입니다

제주 해물이 싱싱해서일까요 아니면 요리솜씨 때문일까요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나이 때문인지 체력이 바닥입니다 ㅠㅠ

점심먹고 조금 돌아다녔더니 더 이상은 아름다운 경치도 필요없네요

제주에 왔으면 흑돼지는 먹어줘야죠







제주에서 나오는 소주가 한라산이랍니다

친구들이 저녁때니 한잔 한다고 하여 시켰어요

저는 사이다로 다같이 건배~~~

하루가 왜 이렇게 짧은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날은 지인집 방문해서 점심 얻어먹고

가볍게 한바퀴 휙~둘러보고 급하게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여행이였지만 친구들이랑 정말 십여년만에 함께 한 여행이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

헤어질 때 5년 후 다시 오자고 약속을 했지요 ^^